내가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법 - '쿨매트와 쿨링방석🧊'

안녕하세요
지끼입니다.

어느 날 집에 못 보던
쿨매트와 쿨링 방석이
생겼는데요!

엄마가 너무 더운 날씨에
"이거 깔면 조금 시원해질 거야~"
하시면서 사 오셨더라고요!

위에 앉아보니 제법 시원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소개해드릴게요

---

쿨매트 및 쿨링 방석, 원리는?

대부분의 쿨매트는 젤 타입의 냉각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쿨매트는 흡열과 발열을 조절하는 지능형 냉각 젤이
체온에 닿으면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젤의 온도가 높아져
시원함이 떨어지게 된다.
냉장고와 비슷한 원리!

쿨링 방석의 경우는 실리콘 소재로 된 게 눈에 띈다.
소재가 실리콘이라 땀이나 열이 막혀있지 않는다.
구멍이 뚫려있어 통풍이 잘 되고,
열기가 직접적으로 몸에 닿지 않아
비교적 시원하게 된다.

쿨 매트

엄마가 당근에서 떨이(?)로 만원에 사 오신
쿨매트!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슷한 제품이 굉장히 많았다.
(3만 원 대)

내 침대(슈퍼싱글)에 딱 맞는 사이즈라 올려두고 쓰고 있다.
요 바로 위에서 자는 것보다 훠얼씬 시원하다.

단점은
아까 쿨매트 원리에서 알아봤듯이
이러한 냉각 젤이 들어간 쿨매트는
시간이 지나면 체온을 흡수해
쿨매트가 오히려 뜨끈뜨끈해진다ㅠㅠ

하지만 선풍기나 에어컨을 함께 틀거나
냉장고에 잠시 시원하게 보관했다가
재 사용하면 다시 시원해져서 좋다.

하지만 너무 차갑게 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나 같은 수족냉증이신 분들은
손발은 가급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아참
세탁은
살짝 젖은 천으로 가볍게 겉을 닦아주면 된다.

다음은쿨링 방석!
8천 원에 사 오셨다고 한다.

전체가 실리콘 소재이고,
구멍이 송송 뚫려 있다.
냉각 젤이 들어있는 제품이 아닌 만큼
즉각적으로 시원하진 않지만
소재 덕분에 통기성이 굉장히 좋다.

그리고 바닥에서 떨어져 있다 보니
면의 열감이 올라오지 않아 땀이 차지 않았다. 💦

딱딱한 의자 위에 바로 안는 것보다
은근 쿠션감이 있어 엉덩이가 덜 아프고
논슬립이라 미끄러지지 않아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어야 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쓰면 좋을 것 같았다.

단점은
맨살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자국이 남는다.

세탁은 물로 가볍게 하고
말려주면 된다.

---

지_끼의 별점
쿨매트 : ★★★★반
쿨링 방석 : ★★★★

쿨매트와 쿨링 방석이
완전히 더위를 해결해주지 않지만
이제 입추도 되었으니!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