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제주 애월 맛집과 산책로 카페까지

 

 

오늘의 포스팅은 

제주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6월 말에 다녀온 제주여행 중 일부를 소개해보고자 해요 

 

2박 3일 여행 중 첫날에 다녀온 곳이에요

 

그럼 시작 =͟͟͞͞(ง ᐛ)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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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쯤에 비행기를 타서 제주공항 도착 후 너무 배가 고팠고

숙소 근처 애월 흑돼지 집에 가기로 결정!

 

그곳은 바로 '고이정'

고이정의 뜻은 고기 맛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줄임말이었다ㅋㅋㅋㅋ

 

 

매일 11:00-24:00, 런치 11:00-14:00 

단체석, 주차, 예약 O 

 

흑돼지전문점 고이정 간판

 

평도 나쁘지 않았고, 산책로도 가깝고 카페도 근처에 많아서 여기로 선택했다

점심시간을 살짝 지나서 갔더니 내부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메뉴판을 찍은 사진이 날아가 어딨는지 모르겠다ㅠㅠ

4명에서 흑돼지 근고기 600g (6만원), 400g 추가(4만원), 해물 된장찌개(7천원), 땅콩막걸리(6천원), 공깃밥 4그릇(4천원)

을 주문해서 배불리 먹었다 (성인 여자 4명 배고픈 상태 기준)

 

(좌) 고이정 고기 (우) 고이정고기와 밑반찬

 

맛은 정말 맛있었다 (배고파서 맛있었던 거 아님 그냥 맛있었음) 

한쪽에 셀프바(쌈, 반찬, 묵은지 등등 있음)가 있다

 

고기는 숙성 흑돼지를 참숯에 초벌하고 제주보리 볏짚에 한번 더 초벌 해서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향이 참 좋았다 

 

무엇보다 묵은지도 함께 구워서 쌈 싸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해물된장찌개도 주문하기 잘했던 메뉴 중 하나 (김치찌개는 안 먹어봤지만 역시 고기 먹을 땐 된장찌개!!!)

나는 딱 한잔 마셨지만 땅콩 막걸리도 꽤 맛있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고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한담해안산책로

 

다 먹은 후 가게 앞부터 바로 이어진 한담 해안 산책로를 걸었다

날이 너무 무더웠지만 장마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애월에서 유명한 카페거리가 나온다 

또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많은 분들이 타고 계셨지만 땡볕에 있을 자신이 없어 우리는 타지 않았다

 

(좌) 한담해변 (우) 갯강구 구경하는 나

 

너무 예뻤던 한담 해변 사진 건지기 좋은 곳이다

친구들 옆에서 사진 찍는데 나 혼자 징그러운 갯강구 구경하기......ㅋㅋㅋㅋ

정말 한참 동안 사진을 찍고 더위를 먹었다 

 

찾아놨던 예쁜 카페보단 눈앞에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다 

 

 

 

 

그곳은 바로 

선셋 뷰가 너무 아름다운 '하이앤드 제주'

 

매일 9:00-22:00 (마지막 주문 21:20)

단체석, 주차, 포장 O

 

하이앤드제주 입구

 

카페에서 나올 때 찍은 사진 

분명 밝을 때 들어갔는데 해가져서 나왔다 

 

카페가 밀집한 곳에 위치한 하이앤드 제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 들어간 곳이었지만 만족했던 곳

 

(좌) 하이앤드제주 내부 (우) 한라봉에이드

 

총 3층으로 되어있는 하이앤드 제주 

들어가자마자 약간 화장실 냄새(?)가 나서 좀 그랬다...

그래도 안에는 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였다

사람이 좀 있어서 기다려야 했고, 창가 쪽엔 해가 많이 들어서 조금 덥기도 했다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고 8,000원이었다

시-원하고 맛있는 건 분명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졌다 

 

하이앤드제주 선셋뷰

 

2층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뷰 사진

여긴 뷰 맛집이었다 (아까 먹은 한라봉 에이드 8천 원 납득)

 

낮엔 창가 쪽이 무지 더웠지만 

노을이 질 때쯤엔 창가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었다

 

통 유리창이고, 테라스가 있어 밖에 나가 바깥바람을 쐴 수 있어서 좋았다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는 순간이었다

 

선셋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한참 노을을 바라보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어 밖에 나가 앉아있기도 했다

 

하이앤드제주 외부 

 

야자수도 노을과 함께 빛나던 알전구도 예뻤다 

제주는 늘 더울 때 와서 

봄, 가을, 겨울의 제주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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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당분간 못 갈 것 같아 슬픈 마음을 담아 쓴 제주 여행 첫날 포스팅-!

 

고이정 별점: ★★★★☆

한담해안산책로 별점: ★★★★★

하이앤드제주 별점: ★★★★☆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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