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가족여행으로 태안 안면도에 가다｜달이 머무는 바다 펜션🌝

 

안녕하세요

지끼입니다🐰

 

저희 집은 명절마다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번 설에는 태안 안면도를 다녀왔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베큐도 먹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잘 쉬다 왔어요.

 

펜션도 아늑하니 좋아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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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수산시장

매일 09:00-22:00

정찰제,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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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체크인 시간은 15시라 우선 저녁에 먹을 회를 사기 위해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2-3인분 광어를 35,000원에 구입했다.

정찰제라 할인은 어려웠지만 회는 신선하고 친절했다.

 

 

안면도 수산시장

 

 

회 구입 후 달이 머무는 바다 펜션으로 출발!

 

달이머무는바다

2021 리모델링 전 객실 오션뷰 펜션

수영장 있음, 하절기 갯벌체험 가능, 개별바베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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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소개하기에 앞서

우리 가족은 할머니, 아빠, 엄마, 나까지 총 4명이며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1층이면서

바베큐가 가능한 적당한 크기의 룸이 필요했다.

 

 

 

달이 머무는 바다

 

달이 머무는 바다는 A동, B동, C동, VIP로 건물이 나뉘며

전체적인 규모로 치면 꽤 크다.

 

A동이 가장 바다와 가까우나 코앞 정도 까진 아니고 앞이 뻥 뚫려있다.

그렇지만 계단식으로 건물이 지어져서 전 동이 오션뷰인 점이 참 좋은 듯싶다.

 

 

여기서부터는 TMI...😏

앞서 말했듯 할머니가 있어 1층이거나 엘리베이터가 필수인데

우리가 머문 A4는 1층이긴 하나 끝쪽에 위치해 있으며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엄마, 아빠가 룸을 바꿀 수 있냐고 사장님께 여쭸지만 

이미 풀 예약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ㅠㅠ (당연)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또 다른 근처 펜션으로 안내해주셨지만

룸 컨디션이 달이 머무는 바다가 훨씬 좋아서 그냥 숙박하기로 결정.

신경 써서 방법을 찾아주신 사장님께 무한한 감사를....💗

 

 

 

달이머무는바다 바베큐

 

조금 쉬다 저녁을 먹었다.

바베큐는 사장님께 요청하면 직원분이 와서 세팅해 주신다.

가격은 한번 할 때 2만 원! 연박하면 1번은 무료 서비스~

그리고 바베큐는 다 하고 따로 반납할 필요 없다.

 

데크에서 개별 바베큐가 가능해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천장은 뚫려있어서 옆 객실에서 말하는 소리는 다 들려요!

 

설날이라 아직은 쌀쌀했지만 원래 추운 듯 먹어야 맛있는 거 알죠? 

집에서 가져온 채소랑 고기, 그리고 아까 산 회를 먹었다.

역시 숯불 바베큐 어찌나 맛있던지..ㅠㅠ

숯이 생각보다 오래가서 손을 녹이기도 좋았다.

 

날이 맑아서 노을 지는 거 감상하며 술도 마시고

천국이 따로 없었다🥰

 

 

 

태안 안면도 밤풍경

달이 머무는 바다 밤풍경

 

 

배불리 먹고 술도 깰 겸

엄마 아빠와 산책을 했다.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뭣 하나 없지만

참 고즈넉하고 예쁜 동네였다.

특히 별이 정말 많았다.

주변에 빛이 없어서 유난히 반짝이던 별들 🌟

 

달이 머무는 바다

 

하늘을 반짝반짝 수놓은 별들 

추웠지만 공기가 맑아서

숨을 깊게 들이마시니 힐링되는 느낌😇

 

 

 

달이 머무는 바다 A4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하는 우리...

ㅋㅋㅋㅋㅋㅋ

 

펜션에 대해 더 적어보자면...📝

추가한 인원수에 맞게 이불, 베개는 추가됩니다.

인원 추가 비용은 2만 원입니다.

보일러가 잘돼서 아주 뜨끈뜨끈 더울 정도로 잘 잤습니다.

침구류 컨디션도 아주 좋았어요! (폭신폭신 호텔정도는 아니지만, 깔끔했어요)

 

+ 화장실이나 부엌도 쾌적하고 필요한 거 다 있어서 불편함 없었어요.

일회용 바디스펀지 있는 점도 세심한 서비스라 만족했습니다.

 

 

 

먹태깡이 많았던 롯데슈퍼 안면도가맹점

 

안면도에서 유일한 다이소 안면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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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돌탑쌓기놀이중 우)근처 마트에서 발견한 먹태깡

 

펜션 앞에 돌이 있어서 돌 쌓기 도전!

ㅋㅋㅋㅋ 정말 잘 쌓았지 않나요? (뿌듯)😚

 

펜션 근처 (차로 15분 정도)에 

있는 다이소도 발견하고 마트도 갔는데

서울에선 1개 발견하기도 힘든 먹태깡이 저렇게나....

쟁여오고 싶었지만 1개만 구입했고,

먹어보니 내스타일은 아니어서 1개만 사길 잘했단 생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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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여행 온 태안 안면도

여긴 여름에 다시 오고 싶다~ 할 정도로 좋았다.

즐길거리가 많진 않았지만 (근처에 카트장이 많긴 했음, 난 안 탐)

고즈넉하고 공기 좋고 푹 쉬다 오기엔 더없이 좋았다.

 

무엇보다 너무 좋은 펜션을 알게 되어서 뿌듯.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숙소도 내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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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머무는 바다 펜션🏡

별점 ★★★★★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