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단둘이 비오는 날 뚜벅이 여행 ｜노형수퍼마켙 전시회 , 옥만이네 한라수목원점 해물갈비찜

안녕하세요! 

지_끼입니다.

 

제가 4월 중순에 엄마와 단 둘이 제주에 다녀왔어요.

그때 방문했던 전시회와 맛집이 너무 좋았어서 적어보려 해요.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두 번째 날에 비가 와서 찾은 실내 미디어 아트 전시회 '노형수퍼마켙'

그리고 한라수목원 내에 위치한 해물 갈비찜이 맛있는 '제주 옥만이네' 

 

이렇게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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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수퍼마켙

매일 09:30-19:00 (입장 마감: 18:00)

입장권 성인 15,000 청소년 13,000 어린이(8-13세) 10,000

 

*제주 옥만이네(한라수목원점)에서 차로 15분, 대중교통 최적시간으로 30분 정도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20분, 대중교통 최적시간으로 35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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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수퍼마켙 전시회 

 

제주 여행 이틀 차 

하늘이 흐리더니 비가 온다.

잠시 지나갈 소나기처럼 보여 전시회를 찾았다.

 

뚜벅이 여행이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카카오 택시를 불러 쉽게 도착했다.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오신 분들도 편히 주차 가능할 것 같다.

 

미리 네이버로 예약했고 키오스크에 바코드를 찍어 종이 입장권을 받았다.

 

노형수퍼마켙 전시장 입구

 

모든 색을 잃어버린 흑백 입구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발음대로 적어놓은 옛날 간판, 그 시절 광고 포스터들이 향수를 자극한다.

 

노형수퍼마켙

 

정말 실감 나게 꾸며 놓았다.

온통 흑백이라 밝고, 튀는 옷을 입고 가면 사진에 잘 나올 것 같았다!

 

노형수퍼마켙

 

온통 흑백에 신기해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수상한 빛이 나기 시작한다.

 

자판기 문을 열면 또 다른 공간이 나타난다.

 

 

 

베롱베롱

 

나가는 순간 모든 빛이 여기 모여있구나 싶었다.

베롱베롱이라는 공간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색이 바뀌어 눈이 즐겁다.

 

엄마는 천국 같다며 이 공간을 가장 좋아하셨다 ㅋㅋ

밖에 비가 와서 인지 사람이 좀 많았지만 자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었다.

 

베롱베롱에서 한 컷 - 나와 엄마

 

아름다운 것들은 왜인지 사진에 제대로 담기지 않는다.

 

베롱베롱을 지나면서 아쉬워했지만 

그 뒤 몽테구름과 와랑와랑이라는 멋진 공간이 또 나온다!

 

 

 

몽테구름

 

천장에 구름이 몽실몽실

이 역시 계속해서 화려한 색깔로 바뀌는데 눈이 참 즐겁다!

와랑와랑

 

몽테구름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큰 공간인 와랑와랑이 나온다.

 

이곳이 전시의 메인 장소인 것 같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화면과 웅장한 소리에 넋을 놓고 바라보기에 딱 좋다.

계단형이고,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편히 앉아서 쉬기에도 좋을 공간!

 

나도 이곳에서 한참을 있었던 것 같다.

 

 

곱을락

 

대형 스크린 아래로 층계를 다 내려가면 

대나무 길이 있는 곱을락으로 갈 수 있다.

 

화려함에 눈을 뗄 수 없던 와랑와랑과는 반대로 

이따금씩 울리는 종소리와 초록초록 나뭇잎들이 달려있는 대나무들이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돌하르방과도 한 컷

 

가끔씩 돌하르방 눈동자가 좌우로 움직인다 (좀 놀랐다ㅋㅋㅋ) 

 

노형 잡화점

 

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전시에 입장하기 전에도 봤던 노형 잡화점이 나온다.

음료도 마실 수 있고, 여러 기념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열쇠고리나 액세서리, 장식품의 가격은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하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하루 정도는 실내 여행을 즐기고 싶다! 하시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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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옥만이네 한라수목원점

 

제주 옥만이네 한라수목원점(2호점)

 

매일 10:00-22:00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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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형수퍼마켙 전시를 보기 전에 방문하여 점심으로 먹었다.

 

특별한 계획 없이 해물도 먹고 싶고, 고기도 먹고 싶어 당일 검색하여 방문한 곳,

기대 이상의 맛과 서비스에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버스를 타고 방문했는데,

한라수목원 정류장에서 내리고 한참을 수목원 방향으로 들어가야 한다.

 

날이 좋은 날은 수목원을 방문하는 김에 들르면 좋을 것 같다.

 

 

 

옥만이네 해물갈비찜 (59,000)

 

2-3인분의 양인데 꽤 많다. 3명에서 먹어도 충분할 듯!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해물과 고기

신선한 재료로 푸짐하게 요리하시는 듯했다.

 

요리가 완성되어 나와서 나오자마자 먹을 수 있었고,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해물 갈비찜의 맛은 단짠단짠의 정석!

 

반찬 퀄리티도 좋았고, 생선구이도 맛있었다.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셀프로 해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구슬아이스크림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디핀다트 구슬아이스크림을 주신다.

리뷰 작성한 수대로 받을 수 있어서 엄마와 나는 작성 후 받았다!

높게 뻗은 수목원 나무들을 바라보며 먹는 구슬아이스크림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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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_끼의 핫플 리뷰

노형수퍼마켙 : ★★★★반

옥만이네 : ★★★★

 

 

13번째 핫플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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