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핫플 '엽서도서관'｜포셋 poset

 

안녕하세요 

지_끼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핫플레이스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포셋인데요.

 

제가 따뜻하고 편한 분위기의 공간을 좋아하는데 

이곳이 정말 제 취향을 저격해버렸습니다...!

 

엽서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이곳,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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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12:00-20: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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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셋 poset

 

지하철 역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방문했다.

3층에 위치한 포셋.

인스타그램에서 자주보던 간판이라 반갑다.

 

 

포셋 사진

 

평화롭고 느긋한 분위기.

사진 옆 걸린 QR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에서 asmr을 들을 수 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물소리 등

마음이 편안해졌다.

 

poset

 

테이블에 정리된 소품과 엽서, 메모들도 감성적이다.

 

 

엽서 공간

 

수 많은 엽서들이 있다!

사진부터 그림까지

엽서들의 분위기가 다 달라서 

진짜 다 구매하고 싶어졌다.

 

poset exhibition

 

많은 분들이 이걸 보고 찾아오실 것 같다!

공간 한 켠에 기록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다.

 

캐비닛마다 질문지가 달려있고, 그 질문을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보관함을 열어보면 누군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벼운 질문부터 조금은 딥한 질문까지 다양한데 

질문 자체를 나에게 던져보는 것만으로도 생각할 거리가 생겨서 좋은데 

보관함 안에 담긴 누군가의 이야기에는

따뜻한 힘이 담겨있었다.

 

위 사진은 내가 처음으로 열어 본 보관함.

 

 

 

마음이 찡해졌던 질문.

내가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보관함 안에 적혀있었다.

 

우리는 스스로를 학대하는데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나 자신의 위로가 가장 필요한 것 같다.

 

 

그밖에 머리를 울리고,

마음을 데우는 질문과 이야기가 참 많았다.

 

1인 테이블

 

반대편 한편에는 1인 테이블이 5개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읽었던 질문을 다시 되돌아보며 

나한테 같은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었다.

 

나도 몇 자 적어보았다.

1년이 지난 지금, 나는 내가 적은 답변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궁금하다.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포셋.

그리고 마음에 드는 엽서들로 가득해 기분이 좋았던 포셋.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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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_끼의 포셋 별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