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연극 비누향기｜비오는 날 가족, 연인과 최고의 데이트 코스

 

 

안녕하세요!

요즘 장마로 너무 습하고, 야외 외출도 어렵죠..ㅠㅠ

비가 내려주는 건 고맙지만

매일 내리니... 가족이나 연인과 어디 놀러 가기도 애매하네요.

 

그래서 실내 데이트를 더 많이 검색해보는 것 같아요!

저번에 혜화에서 본 비누향기라는 연극을 봤는데 

요즘 같이 비가 자주 오는 날 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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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향기 포토존

 

비누향기는 드라마극이고, 혜화 서연아트홀(혜화역 4번 출구 도보 2분)에서 공연해요.

 

오픈런입니다.

오픈런* 끝나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고 꾸준하게 공연하는 것

 

러닝타임 100분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가격은 티몬에서 주말/공휴일 1인 18,000원, 중고생 15,000원

평일 1인 15,000원, 중고생 13,000원입니다.

 

연극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티켓팅 가능

1시간 전에 가면 거의 1열에 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되도록 앞쪽 좌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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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극이고 내용에 감동을 주는 요소들이 숨어있어서 

연인이나 친구 뿐 아니라 가족끼리 와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비누향기는 

'비가 울리면 누군가의 향기가 기억난다.'의 줄임말로 

비 오는날을 배경으로 다룬다.

 

 

비누향기 시놉시스 (스포 없음, 인터넷 참고함)

슈퍼루키 작가 성훈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나서 쓰는 대본마다 퇴짜를 맞아 좌절하고 힘들어한다.

그날의 사고를 아버지 탓이라고 생각해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먹해졌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집에서 발견한 오래된 PCS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벨이 대체 어떻게 울리는 거며 누가 전화한 거지?

그렇게 시작된 그녀와의 통화. 대화 도중 그녀가 1997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다는 소재가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했다.

또 주인공들의 섬세한 표정연기와 대사 전달력이 극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배우님들의 연기력과 유머감각, 센스가 엄청나서 100분이 금세 지나갔다.

또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연극의 엄청난 매력인듯하다.

 

 

연극 비누향기

 

 

누군가를 미워하고 사랑할 존재가 곁에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임을 알게 해 준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나 매 순간 최선을 택해야 한다.

마음껏 표현하고, 마음껏 사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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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_끼의 비누향기 별점: ★★★★★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