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퍼스널컬러 진단 후기 (with.비츠디렉터)

 

안녕하세요

지끼입니다.

 

사람들이

예전보다 본인을 가꾸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무조건 예쁘게, 화려하게, 유행 따라서

가 아니라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추세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퍼스널 컬러 테스트

받았던 후기를 들고 왔어요.

 

사실 작년 이맘때에 진단받았는데 

여전히 퍼스널 컬러진단은 많은 사랑을 받으니까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려봅니다.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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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장소, 주차 X

논현역 4번 출구 약 1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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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립'이라는 어플을 통해 퍼스널 컬러진단을 예약했다.

호스트 분은 비츠 디렉터 김빛나 선생님

 

프립 문의를 통해 선생님과 

시간 조율을 할 수 있다.

굉장히 능력 있고, 바쁘신 분이기에 미리 예약해야 하고

예약이 거의 차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정을 먼저 문의 후 결제하길!

 

나는 혼자 방문했다.

1:1 진단은 쿠폰 사용해서 75,000원이었다.

 

 

 

 

지금 가격을 확인해보니 

1:1 퍼스널 컬러진단 90분에 99,000원이다.

많이 비싸졌네ㅠ,ㅠ

 

하지만 2:1 진단과 3:1 진단할 시 

1인 가격이 89,000원, 80,000원으로 내려가니

친구나 연인,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것 추천~

 

혼자 가서 어색할까 걱정된다면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생님의 프로페셔널함과 

붙임성 있으신 성격 덕분에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세부 내용은 프립을 예약하면 문자로 보내주신다.

준비물을 비롯한 지켜야 할 점!

 

준비물은 파우치 점검을 위한 화장품 몇 개(ex. 섀도 -개, 립 -개)!

그리고 지켜야 할 점은 

당일 쌩얼 방문을 해야 한다. 아니면 도착 후 세안도 가능

그리고 흰색 또는 검은색 상의를 입어야 한다.

이는 정확한 진단을 위함이다.

 

도착하고 15분 정도는 

퍼스널 컬러가 무엇이며 명도와 채도는 무엇이고

봄 웜, 여름 쿨, 가을 웜, 겨울 쿨의 색상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에 대해서 배운다.

 

봄 웜엔 아이유, 수지

여쿨엔 태연, 손예진

가을 웜엔 이효리, 화사

겨쿨엔 김혜수, 청하 

의 연예인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생각해보니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한 듯!

 

 

 

 

그리고 10분간 측색기를 통해 

내 피부톤을 파악한다. 

웜톤인지 쿨톤인지와 계절도! 

신기한 게 좌, 우 피부톤이 균일한지도 알려주신다.

이 기계가 참 정확한 것 같다.

 

나는 봄 웜톤이 나왔다.

나는 나 스스로가 여름 쿨톤이라고 생각했는데..

 

2차로 특허천을 통해 진단해주신다.

흰색천으로 머리와 몸을 감싼 후에 정확히 진단한다.

 

 

 

 

좌_ 여쿨컬러 우_봄웜컬러

 

여쿨은 개뿔이었다.

2차로 특허천을 대보니 

여쿨컬러인 좌측에서 턱 밑 그림자가 짙게 생기는걸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봄 웜 컬러인 우측에선 

그림자가 사라지고 피부톤이 좀 더 밝아 보인다.

 

참 신통방통했다.

이 과정은 영상으로 남겨서 나중에 보내주신다.

영상 보면서 신기해서 캡처한 거!!

 

그리고 같은 봄 웜이더라도 

조금 더 비비드 한 컬러가 잘 어울리는지

흰 끼가 많이 섞인 화사한 컬러가 잘 어울리는지도 

특허천을 대보면서 알 수 있었다.

 

나는 조금이라도 어두워지면 

얼굴이 급격하게 어두워 보이는 편이라 

흰 끼가 많이 섞인 컬러가 잘 어울리며 

특히 핑크 컬러가 잘 어울린다고 알려주셨다.

핑크... 내 취향 아니지만... 잘 어울린다니..

 

 

그렇게 나는 봄 웜 라이트라는 최종 진단을 받았다.

나도 모르는 나의 이미지를 찾았다.

파스텔컬러를 좋아하진 않아서 

부정하고 싶지만 내가 생각해도 잘 어울려서 할 말이 없었다.

 

이후 파우치 점검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화장품 추천 

패션 스타일 코칭 및 분석 시간을 갖는다.

 

 

좌_3CE multi eye color palette Beach Muse 우_mac lip

좌_Clinique 

좌_퍼스널컬러별 염색추천 우_mac devoted to chili

 

위 사진들은 추천해주신 봄 웜라이트 찰떡 화장품이고

내가 참고하기 위해 찍어왔다.

 

내 파우치를 점검했을 때

내가 가지고 있던 화장품은 대체로 가을 웜, 겨울 쿨의 

짙은 컬러들이었다.

생각보다 내가 나에게 안 어울리는 탁한 화장 중이었던 것.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면 어쩐지 하면서 

무릎을 탁 칠 때가 많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 싶었다.

 

나는 여름 쿨이 되고 싶었지만 가을 웜 화장을 하고 있던 

'봄 웜'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뭔지...

 

 

 

 

아무튼 나는 짙은 컬러보단 

밝고 흰끼 섞인 컬러를 발라주고 

머리색도 붉은 끼 빠진 노란 계열로 염색하고

피부 화장 시엔 이미 노란 끼가 있기에 핑크톤이 가미된 

파데를 발라주길 추천하셨다.

또 어두운 옷보단 밝은 옷을 입는 걸 추천하셨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어울리는 것의 차이는 있으니 

중점을 찾는 게 중요할 것 같았다.

 

1년이 지난 지금 

봄 웜처럼 하고 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봄 웜처럼 꾸몄을 때 스스로가 잘 어울리는 걸 

아니까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긴 하다.

 

 

 

검사 결과지를 봉투에 넣어주신다.

나를 알아가는 건 재밌는 거 같긴 하다.

여유가 생기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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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_끼의 별점: ★★★★★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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